▲이완구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재외공관장 회의 국무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무총리 주재로 외교부, 총리실 관계자 및 재외공관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700만 재외동포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우리 핏줄이라면, 모국은 심장과 같다”며 우리의 심장과 핏줄을 잇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외교부 본부와 180여개 재외공관 간, 또 외교부와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앞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재외동포교류센터 건립 등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