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 1일
이날 공시보조금 변동은 전부 SK텔레콤에서만 있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5'와 LG전자 'G3 Cat.6'의 공시보조금을 'T끼리 35'요금제 기준 각각 3만4000원, 11만4000원씩 낮췄다. 이에 따라 출고가 86만6800원의 갤럭시S5를 구매할 경우 'T끼리 35'요금제 이용자는 지원금 8만2000원이 적용돼 78만4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동일 요금제 이용자는 G3 Cat.6(출고가 79만9700원) 구매 시에는 8만7000원의 보조금이 적용, 71만27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예약 가입이 들어간 '갤럭시S6' 출시 예정 때문에 지난달 초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낮췄다. 이후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5의 출고가도 86만6800원에서 66만6600원으로 낮췄지만 아직까지 SK텔레콤은 갤럭시S5의 출고가를 86만680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G전자 '옵티머스 LTE3'에 대해 'T끼리 35'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15만원으로 공시했다. 동일 요금제에 대해 '옵티머스VU2'는 25만2000원, '넥서스5'에는 15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사전예약 시작 하루 전인 3월31일 KT와 LG유플러스도 가입비를 전면 폐지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11월 가입비를 완전 폐지했기 때문에 이로써 이통3사는 모두 가입비가 폐지되며, 고객 부담이 줄었다.
아울러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가 출시되는 10일 이전까지 출고가는 미정이지만 LG유플러스는 임의라는 전제하에 홈페이지에 갤럭시S6 32GB의 출고가를 85만8000원, 64GB는 92만4000원, 갤럭시S6 엣지 32GB는 97만9000원, 64GB는 105만6000원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