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美 카지노에서 무슨 일이? '한밤' 4박 5일 집중 취재

입력 2015-04-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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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억대 도박’과 관련해 SBS ‘한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 집중 취재했다.

1일 오후 11시 15일 방송된 ‘한밤’에서 SBS제작진은 태진아가 즐겼다는 카지노를 방문, 확인 취재했다.

우선 ‘한밤’ 제작진은 카지노 매니저인 폴 송을 찾아 태진아 도박설과 관련해 질문했다.

폴 송은 “게임을 하고 차를 마시던 시간을 다 합치면 1시간 정도 카지노를 즐겼다. 좌석은 3번 테이블, 금발의 여자가 앉아 있는 곳”이라고 당시 태진아가 앉았던 자리를 가르켰다.

이어 “여기서는 ‘억대도박’은 없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태진아한테 말했다. 제가 먼저 연락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밤’ 제작진은 할리우드파크를 찾아 태진아의 행적을 쫓았다.

태진아는 이 곳에서 ‘하이리밋 바카라’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할리우드파크 카지노 딜러는 “이 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VIP룸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개방적인 공간을 공개했다.

그는 “태진아씨가 들어올 때 봤죠. 일각에서는 변장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모자를 쓰고, 선그라스를 끼고 왔다. ‘하이리밋바카라’를 했는데, 이 게임은 2분으로 회전율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지노는 만불이 넘으면 RS에 보고하게 되어 있다. 만 불 넘게 하면 카지노 기록에 남아 있을텐데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밤’ 제작진은 녹취파일을 제공한 당사자도 만났다.

녹취록 제공자는 “악의적이지 않다. 조작해야 악의적인게 아니냐. 있는 그대로인데 조작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시사저널USA 김춘식 대표는 “심언 대표는 발행인 겸 대표로 있다. 그는 한인 타운의 정의와 발전을 위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심언 대표와 미니 인터뷰도 진행했다. 하지만 그는 “누군가 만나거나 인터뷰 하는 것은 변호사가 허락하지 않았다”며 “고소를 해서 다행이다. 공개 질의한 내용을 발표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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