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 내 갤럭시S6 공개 행사에서 모델이 '갤럭시 S6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투데이 DB)
지난해 10월부터 판매 중인 애플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의 대항마로 삼성전자가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를 내놓는 만큼 어떤 제품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에서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성비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보다 우수하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에서 가장 높은 사양을 적용했다. 하지만 가격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같은 수준이다.
이달 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6 시리즈 출고가는 갤럭시S6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128GB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애플은 한국에서 64GB 기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각각 92만4000원, 105만6000원에 내놓았다.
한편, 애플의 주무대인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S6·엣지 돌풍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한 미국의 경우 초기 주문량이 전작 ‘갤럭시S5’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