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오정세 류현경'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가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화제가 됐다.
정준영-최여진, 오정세-류현경, 박종환-하은설 커플과 함께 타쿠야-이재준 남남 커플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결혼한 부부가 아닌 동거 커플의 이야기를 다뤄 방송 이전부터 드라마에서 그려질 수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기도 했다.
'더러버' 첫 방송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오정세 류현경 커플이었다. 연애 5년차로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한 이들을 각각 오도시 역과 류두리 역을 맡았다. 오도시는 이날 누군가 집을 방문한 것을 모른 채 류두리에게 알몸으로 달려들어 시선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지만 사실상 전라가 공개돼 시청자로서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오정세 류현경 커플의 19금 연기는 이 뿐만 아니었다. 소파에 함께 앉아 있는 장면에서 오도시가 류두리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나 류두리가 오도시의 중요 부위를 가격하는 장면들도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뒤에 안는 장면이나 키스하는 장면 등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파격적인 장면들이 적지 않았다. 정사신에서는 욕해주길 원하는 류두리를 향해 오도시가 욕을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오정세 류현경 커플만도 아니다. 정영준, 최진녀 역을 각각 맡은 정준영과 최여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정영준 최진녀 커플은 정전이 된 상황에서 야광 콘돔을 착용한 채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더러버'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더러버, 케이블이지만 파격적이네" "더러버, 19금 드라마가 확실한 듯"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 커플은 연기하면서도 좀 이상할 듯" "더러버, 야광콘돔이 실제로도 있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더러버' '오정세 류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