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열연할 정명공주...실제 어떤 인물인지 보니

입력 2015-04-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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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명공주

▲'화정' 이연희 (사진=MBC '화정' 홈페이지)

MBC 월화 대하사극 '화정'에서 드라마 내용의 주축이 되는 정명공주(이연희 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MBC 월화 대하사극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정명공주는 1603년 조선 선조 첫째 공주이자 영창대군의 누나로 태어난 인물. 광해군이 즉위 후 영창대군을 역모죄로 사사하고 정명공주의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폐출시킬 때 함께 감금됐다.

이후 정명공주는 인조반정 후 공주로 복권, 중추부동지사 아들 주원에게 시집을 갔다. 인목대비가 사망한 후 정명공주는 궁중에서 무도한 백서가 나와 한때 의심을 받았지만 숙종이 즉위하면서 후대를 받게 됐다.

정명공주는 1685년 숙종 11년에 83세를 일기로 사망해 조선시대 공주 중 가장 장수한 인물로 남아 있다.

'화정'에서 정명공주는 이연희가 열연하며, 광해군은 차승원, 인조는 김재원, 홍주원은 서강준 등이 맡았다.

한편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정 이연희 정명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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