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즈원 연구원은 “중화권 매출이 2011년 315억원, 2013년 416억원에 이어 지난해 629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가면서 매출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중화권 매출은 65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PI필름소재 시장에서 SKC회사는 일본 업체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600톤 규모의 라인 증설로 생산규모가 2700톤까지 늘어 320~38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