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스틸컷)
공상과학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인 린다 옵스트의 전작들이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알려졌다.
15일 포털 영화 사이트 정보에 의하면 린다 옵스트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어느 멋진 날’, ‘사랑이 다시 올 때’,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영화에 제작자로 참여했다.
1993년 개봉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고전과도 같은 영화다. 라디오를 통해 만난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주연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2003년 개봉한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은 업무상 남자에게 열흘 안에 차여야 하는 여자(케이트 허드슨)와 반드시 여성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남자(매튜 맥커너히)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담아 인기를 끌었다.
한편 린다 옵스트는 오는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문화기술(CT) 포럼 2015’에 기조 연사로 참석한다. 이날 그는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