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세계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철강산업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권 회장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정기이사회 및 집행위원회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 회장직을 맡은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을 비롯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 세베르스탈 회장, 신도 다카오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등 50여개 철강회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의 단기 수요 전망,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방안, 안전 및 보건 관련 이슈, 세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 및 이익 증진 활동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다. 170개 철강회사와 기관, 연구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는 오는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