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20일] 이통3사,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보조금 상향 조정…가장 싼 이통사는?

입력 2015-04-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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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별 보조금 공시-4월 20일

▲4월 20일자 이통사별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매장보조금을 제외한 이통사 공시보조금 기준)(자료제공=착한텔레콤)

17~20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19건이다. 17일에 11건, 18일에 8건의 공시보조금 변동이 있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의 보조금을 상향 조정했고, SK텔레콤은 18일에 상향했다.

갤럭시S6 32·64GB의 기본 구매가는 KT가 각각 76만9000원, 83만8000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가장 저렴하다. 갤럭시S6 엣지 32∙64GB의 기본 구매가는 LG유플러스가 각각 91만원, 98만7000원으로 가장 낮다. 다만 이동통신사별 기본 구매가 차이는 1만원 내외로 크게 변별력은 없다.

여기서 기본 구매가는 출고가에서 3만원대 요금제 기준의 공시보조금만을 뺀 금액이다. SK텔레콤은 'T끼리 35', KT는 '순모두다올레28', LG유플러스는 '망내LTE 34' 요금제를 기준으로 했다.

최대 공시보조금의 경우에도 KT는 '순완전무한 99' 요금제 기준 갤럭시S6 32GB의 보조금을 21만1000원에서 32만7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공시지원금 상한선인 33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한달도 되지 않아 이처럼 높은 보조금이 책정된 것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월 25일~4월 20일 기준 갤럭시S6 32GB·갤럭시S5 광대역 LTE-A 공시보조금 평균값 추이(자료제공=착한텔레콤)

LG유플러스도 'LTE 울티메이트 무한자유124' 요금제 기준 갤럭시S6 32GB의 보조금을 30만4000원으로 발표했다. SK텔레콤 역시 갤럭시S6 32GB의 최고 보조금을 기존 13만원에서 2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새롭게 출시된 LG전자 G볼트의 보조금을 3만원대 요금제 기준 동일하게 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출고가 29만7000원의 G볼트를 SK텔레콤·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9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인 SK텔링크도 G볼트의 보조금을 'LTE32'요금제 기준 21만8000원으로 공시했다. 이에 SK텔링크 가입자들은 G볼트를 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단독 출시모델인 출고가 33만9000원의 알카텔 아이돌 착을 출시했다. 알카텔 아이돌 착은 중국산 단말기 모델로, 국내 이통사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은 화웨이 X3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SK텔레콤은 알카텔 아이돌 착에 'T끼리 35' 요금제 기준 20만원의 보조금을 책정하며 1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링크 역시 알카텔 아이돌 착을 출시했는데 'LTE32' 요금제 기준 보조금을 24만5000원으로 책정, SK텔레콤보다 4만5000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KT는 출고가 30만8000원의 갤럭시S4 줌 공시보조금을 '순모두다올레 28'요금제 기준 26만8000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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