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화정(사진=mbc)
'화정’ 안도규가 윤찬영에게 정찬비를 양보하라고 못박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4회에서 강인우(안도규)는 홍주원(윤찬영)에게 정명공주(정찬비)를 포기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우는 친구 홍주원과 술을 마시던 중 “공주마마(정명공주)를 주막에서 다시 만나다니 상상이나 했겠냐. 우리 어릴때도 뵌 적 있지않냐. 난 공주마마 처음 봤을때부터 맘에 들었다. 양보해라”라고 말했다.
인우는 이어 “공주의 부마는 관직에 나가지도 못하는것을 알고있지 않냐 ”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주원은 “그것은 어른들이 결정할 일이다. 그게 왕실과 관가에 질서다”라고 답했다.
인우는 주원에게 “그 자리 내가 가겠다. 너는 빠져라”이라고 못박았다.
실제 역사에서 조선 선조의 첫째 공주인 정명공주는 광해군이 영창대군을 역모 연루죄로 사사하고 인목대비를 서궁으로 폐출시킬 때 함께 감금되었다가 인조반정 후 공주로 복권된다. 이후 정명공주는 중추부동지사 홍원의 아들 주원에게 시집을 간다.
앞서 정명공주의 어머니인 인목대비(신은정)는 영창대군(전진서)을 지키기 위해 정명공주의 혼사를 서둘러 결정했다. 그러나 광해군이 역모죄 누명을 쓴 영창대군은 궐에서 내쫓으면서 정명공주의 혼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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