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다날에 대해 신규 서비스 기대감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22.2% 올렸다. 다만 휴대폰 결제 사업은 부진하다며 기존 HOLD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텐센트와 방한 중국 관광객들을 위한 국가간 바코드 결제 서비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며 “신규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들의 결제가 위챗페이로 전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이로 인한 이익 기여가 국내 휴대폰 결제 시장 성장 둔화와 미국 사업 적자 지속, 높은 부채 비율에 따른 이자 부담 등의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