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예림 “점점 여자가 돼 가는 것 같다”

입력 2015-04-27 16:57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사진=연합뉴스

가수 김예림이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마인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성숙해진 미모를 뽐냈다.

27일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김예림의 새 앨범 ‘심플마인드’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예림은 선 공개곡 ‘아우’를 시작으로 ‘알면 다쳐’, ‘바람’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을 공개했다.

김예림은 “미모에 물이 올랐다”는 MC 딩동의 칭찬에 “감사하다. 아무래도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다보니 그런 것 같다”며 “점점 여자가 돼 가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예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여러 색이 담겨있다. 차분하고 조용한 곡, 또 공격적인 노래도 있고 섹시한 느낌의 곡도 있다”며 “그것이 다 다른 매개체가 아닌 내 안에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예림은 “이번 앨범에서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려 노력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모습이 있어 낯설어 할 수 있지만 그게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던 내 의지”라고 덧붙였다.

김예림은 앨범 흥행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윤종신과 얘기할 때도 이 노래가 어떻게 하면 좋은 노래가 될 지를 생각했지 어떻게 하면 잘 팔릴지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하지 않았다”며 “그 덕분에 더욱 여러가지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예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마인드’는 타이틀곡 ‘알면 다쳐’를 비롯 ‘아우’, ‘바람아’, ‘먼저 말해’, ‘노 모어’, ‘업그레이더’,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김예림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