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휴면예금은 은행에서 10년 이상 거래실적이 없는 예금을 말한다. 저금리 상황에서 자산 증가는 쉽지 않고 실질 소득마저 큰 변화가 없어 휴면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로 집계됐다. 이는 2427억원 규모이다.
휴면계좌 속 돈을 찾고 싶다면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각 은행에 존재하는 휴면계좌만 확인이 가능하며 타행 휴면계좌는 해당 은행으로 가야한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
또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공인인증서 암호를 입력해야 조회가 가능하다. 따라서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조회가 어렵다.
휴면계좌통합조회 방법을 본 네티즌들은 “휴면계좌통합조회하려고 보니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은행까지 갔음...” “휴면계좌통합조회 확인하러 은행 찾으면 해당 은행밖에 확인 안 되요” “휴면계좌통합조회 꽤 쏠쏠함, 60만원 거저 생겼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