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826억원, 영업적자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VC사업본부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3% 증가했다. 엔지니어링 사업은 러시아 및 인도 지역을 위주로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 차량용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전기 자동차 및 스마트카 시장 성장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분야의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엔지니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