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무림페이퍼에 대해 기업가치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제지 업종내 톱픽으로 추천했다.
무림페이퍼는 올 1분기 90억원의 영업이익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00%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무림페이퍼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는 원가절감 및 판가인상 효과가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조원가 중 15%를 차지하는 스팀과 라텍스 가격이 지난 해 대비 30%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 효과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는 일반 인쇄용지보다 마진이 높은 산업용 인쇄용지로 일부 캐파를 전환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1분기 EBITDA 137억원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492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중으로 331억원의 순차입금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