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당첨자 발표 이어 13~15일 계약 진행
▲최근 개관한 ‘e편한세상 화랑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서울 중랑구 묵동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화랑대’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아파트는 285가구(특별공급 15가구 제외) 모집에 999명이 접수해 평균 3.5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9㎡B는 9가구 모집에 293명이 청약해 32.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84D㎡, 84F㎡, 84H㎡는 1순위 마감은 했으나, 부적격자 등을 위한 예비당첨자까지 20%를 추가로 더 받기 때문에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2~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96㎡ 총 719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17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8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고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다. 또한 3.3㎡당 14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