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식품의약청이 2011년 선정한 흡연 경고 사진 9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기 흡연자의 썩은 치아나 목에 뚫린 구멍을 통해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이 사진은 실제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담뱃갑 상단에 담뱃갑 전면부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로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담뱃갑 앞·뒷면의 50% 이상을 경고그림과 문구로 채우되 경고그림이 30%를 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오는 6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같은 날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이날 소위 논의 과정에서 △경고그림이 사실 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어야 하고 △지나치게 혐오감을 줘서는 안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