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전현무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이대호의 홈런을 축하했다.
전현무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뭐라고 했나요? 제 기운받아 이대호 오늘 대박 낸다고 했죠? 지금까지 이대호 안타 2루타 홈런! 9회초 2아웃에 동점 홈런! now in 오사카”라고 말했다. 이어 신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관중 사이에서 이대호를 응원하고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초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마무리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달 2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쏘아올린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 10회 3점을 올리면서 5-2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