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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T는 창단 후 두번째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장성우의 결승 희생타에 힘입어 7-6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날 용덕한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8-5로 승리하며 10연패를 끊어낸 KT는 이날 승리로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KT가 최근 롯데에 4명을 주고 5명을 받는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수 장성우의 활약이 빛났다. 장성우는 6-6으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7회 1사 후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2와 3분의 2이닝을 책임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장시환이 시즌 2승(1패 2세이브)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