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오치치-마크 헌트' 경기 승자는?… 영국 매체선 헌트 승률 33%로 예상

입력 2015-05-10 11:4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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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65

'UFC 파이트 나이트 65'가 10일 정오(한국시간) 호주에 위치한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다. 스티페 미오치치(33ㆍ미국)와 마크 헌트(41ㆍ뉴질랜드)가 대결을 펼치는 이날 UFC 메인 경기는 SPOTV-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미오치치는 헤비급 4위, 헌트는 5위로 둘의 대결에 도박사들도 수많은 돈을 걸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스포츠매체 '펀딧 아레나'는 최근 UFC 파이트 나이트 65 메인이벤트 프리뷰에서 마크 헌트의 배당률을 3배로 전망했다. 마크 헌트의 승률이 33.3%인 셈이다.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패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미오치치는 크로아티아 이주민 2세로 제 2의 크로갑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미오치치는 최근 곤자가와의 경기를 위해 크로갑에게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헌트는 K-1시절부터 프라이드를 거친 최정상급 킥복서다. UFC 성적은 9전 5승 1무 3패로 무서운 전투력을 자랑한다.

미오치치와 마크 헌트의 몸무게는 각각 240파운드, 265파운드로 헌트가 25파운드 더 나간다. 하지만 키는 미오치치가 헌트보다 6인치 더 큰 76인치이다.

이날 UFC 경기에선 미오치치-헌트의 대결 외에 브래드 타바레스-로버트 휘테커, 앤서니 페로쉬-숀 오코넬, 제이크 매튜스-제임스 빅의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 = UF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