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8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방송이 끝난 후 레드벨벳 퇴근길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레드벨벳은 차를 향하고 있었고 이들을 기다린 팬들이 "수고했다"는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이에 레드벨벳 매니저는 이들을 향해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가"라며 욕설이 섞인 말을 내뱉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지 SM 측은 "영상 속 매니저는 회사 매니저가 맞다"고 인정하며 "교육을 시켜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매니저의 욕설 혹은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9일에는 그룹 엑소 매니저가 팬을 폭행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엑소 매니저는 지난해 8월 공항에 모인 팬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팬의 안면을 폭항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바 있다.
레드벨벳, 엑소 등과 같은 SM 소속의 샤이니 매니저 역시 지난 2010년 팬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SM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레드벨벳 매니저의 폭행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재발을 밥먹듯이 하네"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SM 매니저들은 대체 왜 이런거임"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매니저하기에 따라 연예인 호감도도 달라지는건데"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엑소 샤이니 매니저 때는 교육 안했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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