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 자전거박람회'에 참가한 삼천리자전거 부스 전경(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제25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박람회에서 180m² 면적의 대형 부스로 참가해 ‘베스트 부스 셀렉션’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천리자전거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하이브리드, 로드 제품과 계열사인 참좋은레저의 전문 MTB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등 32차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다기능 세발자전거 ‘모디’와 전기자전거 ‘팬텀’ 등을 함께 선보여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전기자전거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부드러운 가속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팬텀’의 안정성과 급가속 제어 시스템 등의 기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기자전거, 유모차형 세발 자전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수출 활로를 넓힐 예정”이라며 “올해 내수는 물론 외수까지 발을 넓히고 있는 삼천리자전거의 비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 홍교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 70여개 국가 13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행사다.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