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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ㆍ우나리 부부가 출연한 ‘휴먼다큐 사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 공개된 두 사람의 신혼집도 재조명 받고있다.
1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쇼트트랙의 파벌싸움 속에 러시아 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빅토르안 안현수ㆍ우나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수ㆍ우나리의 러시아 신혼집도 공개됐는데 두 사람의 신혼집은 러이사 선수 숙소로 작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우나리는 선수 숙소를 공개하며 “여기가 침실인데 밥도 먹고 공부도 한다”고 했다. 냉장고도 숙소용인 작은 냉장고였지만 해맑게 베란다 문을 열며 “우리의 또 다른 냉장고다. 김치가 다 얼었다”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나리는 화장실을 소개하며 “이곳에서 설거지도 하고 씻기도 한다. 아쉬운 게 있다면 욕조가 없다”며 “남편 발이라도 풀고 싶어서 마사지는 내가 해준다”고 말하며 안현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