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에프엑스기어의 3D 가상피팅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사진=에프엑스기어)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7일 미국 쇼핑센터 웨스트필드그룹(Westfield Group) 로스앤젤레스 토팡가(Topanga) 지점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VIP 행사에 3D 가상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에프엑스기어는 휴고보스(Hugo Boss), 토리버치(Tory Burch), 테슬라(Tesla) 등의 브랜드와 협업해 가상피팅 서비스를 실시했다. 동작 인식에서 나아가 모바일 앱 연동을 통한 트렌디 아이템 추천, 쉽고 빠른 의류 상세 정보 검색과 선택이 추가됐으며, 겹옷 충돌 처리 기술을 통한 코디네이션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 참여는 웨스트필드 측의 제안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필드그룹 에릭 카스코 이사는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대규모 리테일 업체와 럭셔리 브랜드들이 에프엑스미러 도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에프엑스미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각 브랜드 업체들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할 수 있는 옴니채널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기반의 DB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