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석정, 서울대 졸업 후 한예종 진학한 배우…나이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황석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황석정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6세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89학번으로 졸업 후 다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 연기 인생을 시작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황석정은 특히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재무부장으로 출연해 완벽한 뒤태와 하회탈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집주인 김미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석정은 이 밖에도 그동안 드라마 KBS-2TV '비밀', MBC '야경꾼 일지', JTBC '선암여고 탐정단' 등에 출연했고,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황해' 등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황석정은 '라디오스타' MC들로부터 행복한 가정의 여자는 연기할 수 없지만 우주괴물 연기는 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황석정은 "실험연극을 하다 보니 사람이 아닌 걸 많이 해봤다"며 "그건 할 수 있을망정 가정을 꾸려보고 애를 안 낳아봤기 때문에 못한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김국진에게 다가가면서 우주괴물 연기를 해보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황석정은 "그럼 놀라신다. 작업 좀 하고 있었는데"라고 답한 뒤 몸을 꿈틀거리면서 김국진에게 다가갔다.
김국진은 이를 받아주며 함께 우주괴물 연기를 했고 황석정은 "소리까지 내면 너무 무서워하실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황석정, 서울대 졸업 후 한예종 진학한 배우…나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