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드니프로 나폴리' '피오렌티나 세비야'
15일 새벽(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두 경기가 열린다. 이 경기를 통해 올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매치업이 확정되는 셈이다.
먼저 우크라이나의 복병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는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드니프로는 1차전 원정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1-1 무승부를 기록해 2차전 홈경기에서 점수차에 관계없이 승리만 거두면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상태다. 득점없이 비겨도 원정골 다득점을 우선시 하는 만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이 경기에서 원정팀 나폴리의 승리 가능성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다. 드니프로의 승리에 4.0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나폴리의 승리에는 1.9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에는 3.40배를 제시했다.
결승전에 오를 팀에 대한 예상에서도 드니프로에게는 2.50배를 제시한 반면 나폴리에게는 1.50배를 제시해 나폴리의 결승행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한편 피오렌티나의 홈에서 열리는 피오렌티나와 세비야간의 경기는 원정팀 세비야가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이미 홈에서의 1차전에서 3-0의 완승을 거둬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입장이다.
윌리엄힐은 이 경기에 대해 홈팀 피오렌티나의 승리에 2.10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반면 세비야의 승리에는 3.40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피오렌티나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무승부에는 3.50배의 배당률을 제시해다.
이 업체는 피오렌티나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지만 피오렌티가 결승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13.00배의 배당률을 책정한 반면 세비야의 결승행에는 1.02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결승 진출 가능성은 세비야쪽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파리그' '드니프로 나폴리' '피오렌티나 세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