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부산-제주 항공권을 1만원대 초특가로 내놓은 등 항공사별 제주도행 고객 잡기가 한창이다.
에어부산은 18일, 19일 양일간 제주 항공권(편도)을 총액운임(기본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1만9900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포-제주는 2만4900원부터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18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제주노선의 경우 정상운임의 최대 75%까지 할인하고, 국제선도 전 노선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이날 에어부산이 제주도 항공권을 특가 1만9900원에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6월15일까지 한달간 '말 한마디'로 제주도행 항공권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벤트 기간 중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 혹은 모바일 앱에서 국내선 제주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후 아내, 혹은 남편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는 메세지를 남긴 고객을 추첨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및 서울 지역 호텔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6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편 구매 고객이다. 또 5월 한달 간 제주도행 항공권만 챙겨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도 다빈치뮤지엄 20% 할인, 넥슨컴퓨터박물관 10% 할인, 헬로키티 아일랜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