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교원, 박대한 안면 가격 퇴장…징계수위는? "다른 나라 사례 보니"
전북 한교원이 상대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해 퇴장을 당하면서 징계 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교원은 23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5분만에 박대한과 몸싸움을 펼치던 중 안면에 주먹을 휘둘러 퇴장 당했다.
전북은 한교원의 퇴장에도 이날 인천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교원의 퇴장에 따라 징계 수위에 이목이 쏠리며 다른 축구선수들의 징계 사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인 수아레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인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4개월 간 축구 활동 금지,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 7일(한국시각)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이 끝난 뒤 남태희(레퀴야)를 폭행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우루과이)는 소속 구단으로부터 1만 달러(약 1100만원)의 벌금과 함께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로 올 시즌 에스토야노프의 임금을 50% 삭감할 예정이다.
전북 한교원의 징계 수위에 대해 네티즌들은 "전북 한교원, 징계는 못 피할 듯" "전북 한교원, 징계 수위는 얼마나?" "전북 한교원,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