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나영석 자서전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의 원작자가 나영석 PD가 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2년 나영석 PD가 냈던 자서전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의 한 페이지 부분이 담겨 있다.
나 PD는 자서전에서 "내가 그날 써냈던 기획안의 제목은 '냉장고를 열어라'였다. 요리 전문가가 연예인이나 일반인의 집을 방문, 그 집의 냉장고를 열어 그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를 만든다는 내용"이라고 썼다.
이는 현재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와 흡사한 기획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희성 PD가 나영석 PD의 기획안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냉장고를 부탁해'를 책임지고 있는 성희성 PD는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5일 방송에서 휴가로 자기를 비운 박준우 셰프 대신 맹기용 셰프가 투입됐다. 맹기용 셰프는 이날 방송에서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맹모닝'을 만들었으나 이원일 셰프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특히 첫 방송에서 조리과정 내내 능숙하지 못한 과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