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등장과 동시에 사망…"'압구정백야'와 비슷한데?"
(SBS 방송 캡처)
'가면' 수애가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사망했다. 일부 시청자는 이를 보고 막장드라마라고 지적하며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와 비교를 하고 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시작부터 미스터리 분위기가 물씬 났다. 첫 장면에서 차를 몰던 변지숙(수애 분)는 길에서 노루를 피하려다 산 속으로 돌진했고, 차는 절벽을 향해 내달리다 차는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 결국, 지숙은 등장과 동시에 사망하게 됐다.
수애가 극중 1인2역으로 등장해 '가면'에서 하차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청자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시청자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막장드라마로 꼽히는 '압구정백야'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선 여주인공 백야(임성한 분)이 등장하자마자 비구니로 불교에 귀의하는 장면이 방영되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은 "'가면' 수애와 백야. 뭔가 비슷한데" "'가면' 수애, 갑자기 죽어서 놀랐다. 도대체 어떻게 전개되는거야" "'가면' 수애, '압구정백야'와 비슷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