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루오 역의 송재림.(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송재림이 여배우들과 두드러진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이루오 역을 맡은 송재림이 28일 서울 대방동 이투데이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송재림은 이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속 상대 배우 이하나와 호흡에 대해 “제가 동생이 있어서 (여자들을 대할 때) 남자처럼 대하는 편이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도 워낙 (이)하나씨가 털털해서 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재림은 “연애 안 한지 오래됐다. 햇수로 5년 정도”라고 덧붙였다. 송재림은 “과거 극중에서 남자와 얽히는 관계를 자주 연기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지 않았다. 사실상 남자들과 하도 어울려서 남자들과의 멜로가 전공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시청률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 내렸다. 특히 수목드라마 시간대 가족극을 이례적으로 편성해 새로운 시도를 꾀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다.
각각의 캐릭터가 자신의 삶에서 결정적이었던 원망과 분노를 끊고 화해와 용서, 위로로 나아간 가운데, 웃음과 감동을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가미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