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콜론’(CAFE COLON) 런칭

입력 2015-05-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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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커피프랜차이즈 사명을 ‘카페콜론’(CAFE COLON)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커피 사업에 뛰어든다.

29일 재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수홀딩스가 운용하는 (주)몬도브릿지는 여의도 본사 옆에 커피전문점 ‘카페 콜론’을 열고 식품 사업의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한진해운과 계열분리에 성공한 최 회장이 여성 오너로서의 장점을 살린 야심작중 하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셈이다.

앞서 유수홀딩스는 지난 3월 식품제조와 판매, 수출입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몬도브릿지(Mondo Bridge Co.,Ltd.)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몬도브릿지는 여의도 유수홀딩스 본사 옆에 직영점을 열고 커피프랜차이즈 사업을 나서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커피 매장 브랜드명인 ‘콜론’의 의미는 가치와 가치를 이어주고 관계를 형성하고 드높이이는 ‘Relationship’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홀딩스 소유 건물에 입점한 '카페 콜론(CAFE COLON) '은 스페셜티 원두를 기본으로 약 11가지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고객인 여의도 인근의 직장인 뿐만 아니라 원두 산지별로 달라지는 커피 맛을 구분하며 음미하는 마니아 층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시즌 별 음료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카페 콜론은 유수홀딩스의 최은영 회장이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이곳은 원래 플라워 숍이 위치했던 본사 옆의 약 23평 공간으로, 직원들이 업무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양질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몬도브릿지가 현실화 했고, 향후 카페 수익의 일부를 복지 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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