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이번엔 골 맛 볼까…U-17 대표팀 훈련 소집

입력 2015-06-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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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뉴시스)

이승우(17ㆍFC 바르셀로나)가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U-17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한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 청소년국가대표 축구대회(이하 컨티넨탈컵) 준비에 나선다. 이승우는 개인 훈련을 마치고 U-17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이승우는 지난달 열린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이하 JS컵)에 참가해 자신보다 한 살 많은 동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경험을 쌓았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체격 조건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외국 선수들과 맞붙은 좋은 기회였다. 대회가 끝난 후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명지대에서 개인 훈련에 힘써왔다.

4개팀(한국ㆍ미국ㆍ브라질ㆍ나이지리아)이 참가하는 이번 컨티넨탈컵은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실전 준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진철(44) 감독은 2일부터 8일까지 본격적인 조직력 갖추기에 나선다. 3월 일본에서 치러진 2015 사닉스배 국제청소년대회 우승 이후 3개월 만이다.

최진철 감독은 컨티넨탈컵을 앞두고 진행되는 첫 훈련에 25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들 중 23명만이 컨티넨탈컵에 출전할 수 있다. 훈련 소집명단에는 이승우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장결희(17ㆍFC 바르셀로나)도 포함됐다. U-17 대표팀은 미국(10일), 나이지리아(12일), 브라질(14일)과 차례로 경기를 펼친다.

▲U-17 대표팀 소집 명단. (K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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