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영철
(사진=JTBC )
'비정상회담' 일리야가 결국 웃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48회에서는 김영철이 게스트로 등장, 다양한 개인기를 시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일리야는 각국의 웃음 대결에도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이에 김영철은 일리야를 웃기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일리야는 김영철의 셀린디온 흉내에도 여전히 무표정한 표정을 지었지만 김영철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철은 "독일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가 어딘지 아느냐"며 "쾰른. 쾰른"을 외쳤지만 이 역시 통하지 않았다.
이에 김영철은 "재채기 많이 하는 러시아 도시"라면서 "소취이"라고 말해 결국 일리야를 웃게만들었다.
이날 김영철은 “쉬지 않고 웃기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내놓았다. 이에 일리야는 “난 당연히 정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영철 씨 나온 걸 보니깐 바로 비정상이라고 눌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너무 오바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소트니 코바 보니깐 걔도 오버하더만”이라고 돌직구로 맞받아쳤고, 일리야는 “웃기려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