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악화일로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현안질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일 양평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진행된 의원워크숍 도중 브리핑을 통해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처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안질문에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석해 피해현황과 이후 전망, 대책 등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여야는 아울러 6월 임시국회를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0일간 열기로 하고,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이달 25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