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이혼 당시 잘못된 보도 때문에 뉴스를 불신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이혼 당시에 내가 먼저 소송을 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혀 사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뉴스는 계속 내가 먼저 소송을 걸었다고 나왔다. 그 때부터 뉴스를 신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혼 스트레스였나보다. 어느 날부터 말이 잘 안 나오더라. 그래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는 뉴스에 대한 불신이 표출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서장훈과 이혼은 합의된 부분이고 일방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한 후, 지금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