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와 합병설을 부인한데 따른 것이다.
4일 오전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23% 오른 1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투자자포럼을 열고 삼성SDS와의 합병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의 주가하락 우려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개최한 투자자포럼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S와의 합병설을 일축했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희석 리스크가 없어졌다는 점이 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합병 부인으로 양사 합병 관련 해외 투자자 우려 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조정받았던 주가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발표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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