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도의회 의장 등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4일 오후 만났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31일부터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구성했고 24시간 비상 대기 중”이라며 “도교육청은 방역과 예방이란 원칙을 가지고 학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메르스 단계가 ‘주의’단계이지만 도교육청은 ‘경계’수준에 준하여 학생들 예방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회의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휴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말까지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협조를 구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자제를 권고했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오는 7일 오후 2시 다시 모여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