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침몰된 후 닷새만에 완전 인양된 둥팡즈싱호의 모습. ((사진출처=신화/뉴시스) )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경 시작된 마지막 수색구조 작전에 선박 전문가와 군부대 소속 의료인력, 방역대원, 시신수습팀 등이 동시에 투입됐다. CCTV는 6일 오전 2시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이 154구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7시에 비해 51구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난 1일 침몰 사고가 발생한 후 총 탑승객 456명 가운데 초기 생환자 14명을 제외한 442명이 현재 사망 및 실종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이번 침몰 사고를 두고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사고 이래 최악의 선박사고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