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징비록’ 김혜은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7일 KBS 1TV 대하 사극 ‘징비록’ 3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징비록’에서 귀인 김씨(김혜은)는 “신성군 떠나 보낸 뒤 전하(김태우)께서 나를 멀리하시니 사방 천지에 이 몸 기댈 곳 하나 없구나”라고 토로했다.
귀인 김씨는 “난 이제 전하에게 계륵 같은 사람일 것을. 광해가 보위에 오르기만 해도 너나나나 죽은 목숨”이라고 동생에게 말했다. 이에 귀인 김씨 동생은 “우릴 탐하게 만들면 되지요. 진짜 계륵은 전하이십니다요”라고 했다.
그러자 귀인 김씨는 광해군 편에 함께 하라는 동생의 종용에 “그럼 나야말로 사면초가 아닌가. 네가 감히? 아무리 전하께서도 나를 계륵 취급해도 그리 못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