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시대에 대표적인 황제배당주인 맥쿼리인프라의 매력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Outperform),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연 1.75%에서 연 1.50%로 인하했는데 연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이에 따라 국내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배당주에 대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라 연구원은 “향후 현금흐름을 결정짓는 핵심자산인 부산항 신항 2-3단계(BNP)도 순항 중”이라며 상반기 예상 분배금을 주당 210원~220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는 15일 상반기 분배예정금이 발표될 전망이며 수정산터널에서 지급한 배당수익 80억원이 1분기에 인식되면서 상반기 분배금은 전년대비 소폭 중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