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선글라스로 가렸지만 감춰지지 않는 눈물연기…명품 연기력

입력 2015-06-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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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가면’ 수애가 선글라스 뒤에 감춰진 한줄기 눈물로 완벽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서은하로 살아가기 위해 선글라스로 진심을 감춘 수애(변지숙 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수애는 동생 변지혁(이호원 분)을 만나 차가운 말투로 “난 당신 누나가 아냐. 그러니까 챙길 수 있을 때 이 돈 챙겨서 떠나”라며 돈 봉투를 건넸다. 이에 변지혁은 돈 봉투를 찢어버리며 “약속대로 다신 안 찾아오겠다”고 돌아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수애는 선글라스 밑으로 한줄기 눈물을 흘렸고,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도 가족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수애의 패션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수애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해 거물 정치가의 딸이자 재벌가 며느리인 서은하의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상위 1%’ 재벌가 스타일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수애의 재벌가 패션을 완성한 브랜드 리에티(RIETI) 선글라스 라인에서 이번에 착용한 제품은 ‘카오스 미러 선글라스’로 옆 라인에 시선을 사로잡는 프린트가 있는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어떤 얼굴형이든 얼굴이 작아 보이게 보완해주는 아이템이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켜 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스토리를 담은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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