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 중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12번째 사망자는 23번 확진자(남ㆍ73세)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돼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12일 오후 21시 30분경 사망했다. 이 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을 앓고 있었다.
13번째 사망자는 24번 확진자(남ㆍ78세)로 지난달 28일 31일 사이 건양대병원에 입원해 16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1일 메르스 확진 판정돼 충남대병원 격리 병실에서 입원 치료하던 중 상태가 악화돼 12일 22시 20분경 사망했다. 이 환자는 천식과 고혈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