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합동평가단 "메르스, 종료ㆍ완치되기에 이르다"

입력 2015-06-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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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이 한국내 메르스의 완전한 종료와 완치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WHO 합동평가단은 1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종우 WHO 합동평가단 공동의장은 "한구은 중동 이외 다른 지역서 광범우하게 전파된 첫 사례로 성격 규명하려 노력했다"면서 "질환 전파차단 정부의 조치 등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기 대응에 어려움 있었던 것 사실이나 현재 증가하던 환자추세가 꺾이거나 주춤해졌다"면서 "방역조치 효과가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완전히 종료 완치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가단은 환자치료, 역학, 바이러스,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모여서 지난 월요일부터 토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이 진행중인 연구 등도 살펴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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