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타히티 아리, 공연 중단에도 특급 애교 발산 “슬퍼, 잉잉~”
‘엄마가 보고 있다’ 타히티 아리가 공연 중단에도 특급 애교를 잊지 않았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는 데뷔 4년차 걸그룹 타히티의 힘겨운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타히티는 ‘수입 0원! 무명 걸그룹 딸의 고된 하루’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방송 중 팬들 앞에서 리허설을 하는 타히티의 모습도 공개됐다. 중국 인터넷 공연을 앞둔 리허설이었다. 타히티는 몇 안 되는 팬들 앞에서 환한 모습으로 등장 ‘폰 넘버’라는 곡을 노래했다. 올해 1월에 발매된 곡이다.
타히티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섹시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아무도 환호하는 이가 없었다. 이에 멤버들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웃어보였다. 멤버 아리는 “뭐야, 심사위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타히티의 공연 전 이미 제작진과 입을 맞춘 상태였다. “환호를 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이다. 진실을 몰랐던 타히티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음향 상태에 문제가 발생해 공연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실망감을 내비췄다. 아리는 “오늘 여러 곡을 준비했는데 음향상 문제가 생겨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는 “슬러, 잉잉~”이라며 특급 애교까지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마가 보고 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엄마가 보고 있다’ 타히티 아리, 공연 중단에도 특급 애교 발산 “슬퍼,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