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전문가 데렉 헨콕 방한 기념해 노마드서 열려
지난달 26일 노마드(NOMAD, 청담동 소재) 바에서 열린 벤로막 마스터 클래스는 오랜 경력의 위스키 감독자 데렉 핸콕의 방한을 기념해 개최됐다. 데렉 핸콕은 고든앤맥패일사에서 40년간 위스키를 감독해온 주인공이다. 고든앤맥패일사는 스코틀랜드의 전통을 잇는 최대 독립병입기업이자 벤로막 증류소 소유주이며 세계 싱글몰트위스키 대회에서 수상을 거듭한 권위있는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 벤로막 싱글몰트위스키를 직접 시음했다. 시음자들은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의 노마드 바에서 벤로막 싱글몰트위스키 전통의 맛과 향을 직접 체험했다. 벤로막 10년, 벤로막 오가닉, 벤로막 피트스모크, 벤로막 100프루프, 벤로막 우드피니시 에르미따주, 벤로막 우드피니시 샤또 시샥 등 총 6가지의 위스키를 선보였다. 더불어 싱글몰트위스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시리즈인 '프라이빗 울트라 컬렉션' 4종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링크우드 1953, 글렌리벳 1952, 모틀락 1951, 스트라스아일라 1957의 4종은 대를 거쳐 고든앤맥패일사에서 근무하며 명맥을 이어가는 장인들이 선택한 싱글몰트위스키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디앤제이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에서 싱글몰트위스키에 보내는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벤로막 마스터 클래스 시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쁘다"며 "2년 만에 방한한 데렉 핸콕 역시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유구한 역사를 전하는 이번 행사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개최 장소인 청담동 싱글몰트바 노마드(NOMAD)는 싱글몰트위스키와 칵테일을 위주로 하는전문 바이다. 모던한 분위기의 음악, 조명, 위스키가 어우러진 화려한 디자인만큼 국내 최고의 바텐더들을 초빙하여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지향하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