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범인은 장진? 표창원 "목을 조른 건 장진이지만 진범은 따로 있다"
'크라임씬2'의 PD 살해범의 정체가 다음 주에 공개된다.
17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탐정 표창원을 비롯해 장진,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하니가 '크라임씬 PD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실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탐정으로 나섰고 표창원은 "여러분 중 한 명은 용의자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조사하는게 직업이다. 혹시라도 거짓말을 한다면 여러분 말 한마디 한 마디, 행동 하나 하나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가 잡아낼 거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방송에서 표창원은 날카로운 현장 검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최종 범인 지목에 앞서 마지막 현장 검증을 했다
투표 결과 0표를 받은 사람은 장동민과 박지윤이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은 장진이었고 실제 범인이 장진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사체부검결과가 나오며 장진이 진범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표창원은 "국과수 부검결과에 따르면 피해자 직접 사인은 과다출혈이 아니라 질식사다. 목을 찌른 사람은 맞지만 살해한 사람은 아니다. 진범은 따로 있다. 목을 조른 사람은 장동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수사가 시작됐다. 남은 1시간 동안 진범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진범 공개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크라임씬2' 진범 소식에 네티즌은 "이번 화는 정말 흥미진진하네" "'크라임씬2, 장진이 아니라면 누구였을까" "'크라임씬2' 와 프로파일러가 틀리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