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비수사'에 출연하는 배우 유해진과 빅뱅 탑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유해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무서워하는 후배들이 있다고 들었다. 왜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는 "후배들이 나를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담배를 피우다가도 내가 지나가면 급히 끄고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경우에 내가 다 민망하다"라며 "후배들이 불편할까봐 일부러 피해서 다니기도 한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그중 친한 후배로 빅뱅의 탑을 꼽았다. 유해진은 “'타짜-신의 손'에 함께 출연한 승현이(빅뱅 탑)는 나와 정말 친하다. 한달에 한 번은 보는 것 같다"며 "문자 연락도 자주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해진이 출연하고 18일 개봉한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비수사 유해진 소식에 네티즌은 “극비수사 유해진, 탑이랑? 와우”, “극비수사 유해진, 부럽네요”, “극비수사 유해진, 영화 보러갈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