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에버다임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는 19일 공시를 통해 에버다임 인수를 밝혔다”며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에버다임 인수를 통해 현대 H&S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전략영업 부문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H&S는 지난해 4분기부터 건설사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전략영업 부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2014년 4분기 +34.5%, 2015년 1분기 +18.9% 외형성장이 나타났다”며 “이번 인수 추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현대H&S의 영업망 확대 및 신규사업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인수가격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종속회사와 시너지 가능성이 높고 금융수익률을 상회하는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이종사업 합병을 통해 성장스토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